마크 저커버그 부부 첫 딸 출산…저커버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누구?

입력 : 2015.1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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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사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의 부인이자 이번에 첫 딸 맥스(Max)를 낳은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 미국인 2세로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 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이다.

프리실라 챈의 아버지 데니스 챈은 1970년대 미국으로 건너온 중국계 베트남인이다. 데니스 챈은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아시아 식당을 운영했으며 프리실라와 일레인, 미셸 세 자매를 낳아 키웠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프리실라 챈이 마크 저커버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03년 말 학교 파티에서다. 2007년 학교를 졸업한 그는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2년간 과학 교사로 일했으며, 2010년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의과대학원에 입학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마크 저커버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것은 2012년 5월의 일이다.

마크 저커버그의 반려자로서 챈은 저커버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챈은 저커버그에세 사회 공헌 활동을 하도록 권유해 왔으며 2012년 페이스북이 장기 기증 등록 서비스를 시작한 데에는 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커버그는 챈을 만나면서 아시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하기도 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2015년 7월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고, 3차례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저커버그는 9월에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을 만나 곧 출산할 아기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당시 시 주석은 “책임이 너무 크다”며 완곡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1일(현지시간) 출산 사실을 알리면서 자선단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고 자신이 가진 페이스북 주식 지분 99%를 생전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현 시가로 450억달러(52조원) 규모다. 또한 저커버그는 부인의 출산을 맞아 2개월간 출산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에 맞추어 모든 페이스북 직원에게 4개월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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