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코리아리그에서 개막 후 3연승

입력 : 2016.02.07 22:00

인천시청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개막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인천시청은 7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0-18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전 전승을 거둔 인천시청은 3승1무의 삼척시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송지은(6골), 신은주(5골)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인천시청은 지난 시즌 우승팀이지만 올해 전력이 많이 약해져 중위권 정도로 평가된 팀이다. 김온아, 김선화 자매가 나란히 SK 슈가글라이더즈로 이적했고 류은희는 어깨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 송미영, 문필희가 은퇴하는 등 전력 누수가 커 삼척시청과 SK, 서울시청 등에 비해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개막 첫 경기에서 SK를 꺾었고 이날 서울시청까지 물리치면서 지난 시즌 우승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삼척시청은 대구시청을 28-27로 물리치고 3승1무,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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