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BS스포츠 랭킹서 92위

입력 : 2016.04.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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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9)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개막에 앞서 2일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상위 100명을 자체적으로 추려 발표했다.

강정호. 뉴발란스 제공

강정호. 뉴발란스 제공

이 순위에서 강정호는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명 안에 들었다. 랭킹 안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76위)와 강정호 둘 뿐이다.

CBS스포츠는 “미래가 아닌 오직 올 시즌 한정의 랭킹이다”라며 “연봉이나 계약조건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이, 부상 이력과 성적, 특히 최근의 기록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야수의 경우에는 수비, 수비 위치, 주루, 타격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다리를 다친 후 다시 유격수로 뛰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강정호는 지난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며 “올 시즌 초반은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정호의 힘과 투수를 상대하는 방식 등은 그를 매우 가치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체 1위는 LA에인절스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다.

2위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인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서녈스), 3위에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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