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연습경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강정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는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훈련 캠프 파이릿 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소화했다.
강정호. 뉴발란스 제공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5이닝 동안 수비를 했고 4번 타석에 들어갔다. 여전히 주루는 1루까지로 제한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며 “강정호는 이날 말 복귀가 가능하며 3루수 자리를 데이빗 프리스로부터 물려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CBS스포츠와 함께 현지 피츠버그 전담 기자들도 각자 트위터에 강정호의 연습경기 출전 소식을 전했지만, 수비 포지션과 타격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이제 강정호는 공격과 수비는 큰 문제가 없다. 주루 역시 1루까지는 전력질주에 큰 무리가 없지만, 2루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에 조심스러워할 뿐이다.
지난 4일 시즌 개막에 맞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일정상 19일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복귀하면 3루 주전을 맡기고, 프리스는 1루와 3루를 오가며 백업 역할을 하는 식으로 교통정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