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원을 가보면 전과는 풍경에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자전거, 연, 장난감 자동차 등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아이템 대신 재미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양발 킥보드, 드론 그리고 유아용 전동차까지 이색적인 아외용 놀이 아이템들이 공원의 놀이 문화를 바꾸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이색 아이템들은 차별화된 기능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패밀리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Y볼루션 ‘Y플리커’ 시리즈
■심심한 한 발 킥보드는 이제 그만…양 발 킥보드거 대세
킥보드는 승용완구계의 스테디셀러인 만큼 소비자들의 변하는 취향에 따라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한 발을 발판에 올리고 땅을 구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 아닌 양 발을 모두 발판에 딛고 무게 중심의 이동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거나 회전하는 등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킥보드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명 육아 예능에 출연하는 스타의 2세 자녀들이 사용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제로투세븐이 독점 수입·판매하는 승용완구 브랜드 Y볼루션의 ‘Y플리커(Y Fliker)’ 시리즈는 Y자 형태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양발 사용 킥보드다. Y볼루션만의 독보적인 ‘Y자 설계’를 적용, 양 발로 발판을 모았다 벌렸다 하면서 주행하는 기존 양 발 킥보드와는 달리 스키를 타듯 양쪽 다리와 몸의 무게중심을 좌우로 옮겨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신개념 주행방식으로 빠르게 방향전환 및 회전이 가능하여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Y플리커 시리즈는 쾌감 넘치는 라이딩 경험뿐 아니라 운동효과도 탁월하다.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 달리기보다 시간당 더 많은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 단련에도 효과적인 Y볼루션은 타는 자세만으로도 근육에 적절한 부하를 주어 근육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동반한다.
■아이와 아빠를 모두 만족시키는 유아전동차
유아전동차는 과거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거나 발로 땅을 구르며 운전하던 아날로그형에서 리모컨과 배터리로 움직이는 첨단형으로 발전해 야외 나들이 아이템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유아용 전동차 ‘헤네스 브룬’은 실제 전동차에 적용된 4륜 독립형 서스펜션과 4륜 구동시스템 등 고성능 스포츠카의 구조를 그대로 도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스식 충격보호 서스펜션 장착, 원격 비상정지 시스템과 같이 장난감이 아닌 실제 자동차의 개념을 도입해 자녀 건강과 안전 문제에 민감한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2015년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유아용품이 아닌 자동차 부문으로 수상해 유아전동차 업계에서 차별성을 증명한 바 있다.
■파란 하늘 수 놓은 드론 열풍
드론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까운 공원에서 연 날리기를 즐기는 대신 컨트롤러를 들고 드론을 조종하는 어린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최근 입문용으로 제격인 제품으로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드론이 있다.
중국 시마의 ‘X8C’는 드론 입문자에게 입문용 드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에 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셀카 촬영은 물론 항공 촬영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드론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1인칭 시점(FPV) 비행을 지원하며, 360도 롤비행 등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만큼의 활공능력을 갖췄다. 카메라도 탑재돼 있어 사진, 동영상,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