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올 하반기 스크린 5000개 잡고 중국 개봉

입력 : 2016.06.01 15:51

윤여정, 김고은 주연의 영화 <계춘할망>이 중국 50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계춘할망>은 중국 배급사 레몬트리와 손잡고 올 하반기 중국 개봉을 확정했다. 레몬트리는 최근 한국영화 <사도> <검사외전>을 중국에서 배급한 업체다. 레몬트리 측은 바이어 시사회에서 <계춘할망>의 웃음 코드 뿐 아니라 감동 코드에도 공감하며 배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계춘할망’ 포스터. 사진 콘텐츠 난다긴다

영화 ‘계춘할망’ 포스터. 사진 콘텐츠 난다긴다

레몬트리는 <계춘할망>의 중국 내 흥행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5000개 스크린에 달하는 대규모 배급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현재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가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해외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계춘할망>은 12년 동안의 과거를 숨기고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김고은)와 오매불망 손녀를 기다린 계춘(윤여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기획단계에서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됐으며 화책그룹이 설립한 중국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이 현재 중국판 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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