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0시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서울.경기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10시 현재, 단위: mm)은 - 도봉(서울)125.0 성북(서울) 99.0 신곡(의정부) 187.0 화현(포천) 186.5 가평 182.0이다.
한편 중랑천과 함게 가는 동부간선도로도 의정부 방향 장안교에서부터 월계1교 구간, 성수분기점 방향 수락에서 중랑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Juyeon, Yoon의 트위터 캡처
Ju***라는 트위터리안은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간 09:45 중랑천. 아까보다 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라며 사진을 올린 뒤 약 25분 뒤인 10시 10분 에는 “동부간선도로도 잠겼습니다.5년 정도 살았는데 이런 광경은 처음 보네요... 이제 비가 멈췄으면 ”이라는 글로 두려움을 전했고 이 글은 누리꾼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중랑천 또 시작이네 ” “중랑천 워터파크 열렸대” “의정부 홍수상황 보고 우와 했는데 중랑천 벌써…10분 거린데”“ 집에 어떻게 가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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