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이번 주말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광장에서 전라북도 고창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시행되며, 고수농장·㈜청맥·차동영농조합법인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배, 멜론, 고추, 땅콩, 도라지, 잡곡, 오색보리, 복분자 등으로 다양하다.
한국마사회는 판매장소와 부스·설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15일에는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이라는 타이틀의 명칭 경주도 연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개설로 상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며 “이를 통해 농어촌 소득 증진은 물론 농촌경제에 활력이 용솟음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주 단위로 참여 지자체를 달리하고 있다. 보다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