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실수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렸다”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가 공개 사과했다.
테임즈는 20일 경남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나고 무대에 올라 허리를 숙이며 사과의 마음을 표현했다.
테임즈는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선다. 저의 실수로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과 문화와 음주 운전 제한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제 잘못이다. 변명의 여지 없다. 저의 실수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