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영수회담 철회에 사상초유 녹화중단 사태

입력 : 2016.11.16 16:51

‘썰전’ 영수회담 철회에 사상초유 녹화중단 사태

JTBC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녹화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4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관련 100만 촛불 집회와 비박계 단식 농성 등에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썰전’

JTBC ‘썰전’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초반 이들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에 대한 양자 영수회담에 대한 ‘썰’을 신나게 풀고 있었다. 그러나 분석 도중 영수회담 철회 소식이 속보로 들어왔고 녹화는 잠시 중단됐다.

유시민은 “우리 녹화 시간을 못참고 그 사이 또 일이 터지냐”며 탄식했고, 전원책은 “그래서 생방으로 하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생방송에 대한 욕심을 또 한번 내비쳤다.

이에 김구라는 “전 변호사님 때문에 못하는거다”라며 “변호사님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썰전> 지난 방송에서는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을 전격 분석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담화문 행간에 담긴 의미를 분석했다. 또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태도와 줄소환되기 시작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주변 인물들을 분석했다.

<썰전>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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