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연세대에 3연승으로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우승

입력 : 2016.12.06 21:04
상무 아이스하키팀. 한국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상무 아이스하키팀. 한국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국군체육부대(상무)가 2016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코리아리그) 정상에 올랐다.

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챔피언 결정전 3차전(5전3승제)에서 연세대를 꺾고 3연승으로 우승했다.

지난 3일 1차전에서 6-1 대승, 4일 2차전에서도 5-3으로 이긴 상무는 하루 휴식 후 치러진 3차전에서도 이민우(2골), 박진규(1골 1어시스트)의 릴레이 득점포와 수문장 한재익의 무실점 선방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상무와 연세대는 앞선 4강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각각 동양 이글스와 고려대에 똑같이 2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챔프전 3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상무 공격수 이영준이 차지했다. 일반부 신인상에는 윤재현(상무), 대학부 신인상에는 김병건(연세대)이 각각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김규헌 코치(상무), 심판상은 이주현 주심과 최석배 선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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