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5)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 하차와 관련해 심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17일 인터넷 매체 ‘오센’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런닝맨> 사랑이 컸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7년을 이어오다 보니 이번 일로 상처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하차 소식을 접한 뒤 모든 연락을 끊고 펑펑 울기만 할 정도로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배우 송지효. SBS 제공
앞서 <런닝맨> 측 제작진은 내년 새 시즌을 꾸린다는 계획 아래 송지효와 김종국의 하차와 함께 강호동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송지효와 김종국 측에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공분을 샀다.
당시 송지효 측은 “제작진에게 <런닝맨> 개편이 있다는 사실은 전해 들었다. 하지만 송지효 하차와 관련해선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런닝맨 시즌2>에 새 멤버로 합류를 결정했던 강호동 또한 출연을 고사했다. 강호동의 소속사는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저희는 강호동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런닝맨>을 연출한 이환진PD는 “마음 고생을 한 김종국, 송지효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그간의 의리를 생각해 사과를 다 받아주셨다”며 “긴급회의 결과 2월 종영을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