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미사일 추정체 발사…ICBM 가능성 있어

입력 : 2017.03.06 08:17 수정 : 2017.03.06 08:25

북한, 평북 동창리서 미사일 추정체 발사 …ICBM 가능성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 엿새째인 6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합동함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7시 36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지 22일 만의 일이다.

<YONHAP PHOTO-2847> 북한 중장거리탄도탄 ‘북극성 2형’ 발사(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3일 중장거리탄도탄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발사 전날 리병철과 함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김정은의 모습. 2017.2.13

<YONHAP PHOTO-2847> 북한 중장거리탄도탄 ‘북극성 2형’ 발사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3일 중장거리탄도탄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발사 전날 리병철과 함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김정은의 모습. 2017.2.13

일각에서는 발사 장소로 미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이나 KN-14를 발사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2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면전에서 위험천만한 북침 핵전쟁연습을 또다시 강행해 나선 이상, 우리 군대는 이미 선포한 대로 초강경 대응조치로 맞서 나갈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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