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 ‘옥자’ 칸영화제 진출에 감격 소감…“이보다 신날 수 없어요!”

입력 : 2017.04.14 09:42 수정 : 2017.04.14 10:02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사진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릴리 콜린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칸에 간다! 첫 번째 축제 경험을 봉준호 감독과 <옥자> 팀과 함께 하게 되다니 이보다 신날 수가 없다! 고마워요!(We’re going to Cannes! Couldn’t be more excited to share my first festival experience with director Bong Joon-Ho and the rest of the #Okja crew. Merci!...)”라고 적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13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경쟁부문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적인 거장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어느 날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했던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사연을 그린다.

주인공 미자 역의 안서현 양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제이크 질렌할·폴 다노·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스티븐 연·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변희봉·윤제문·최우식이 조력자로 활약, 칸 레드카펫 역시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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