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채권자를 직접 만나는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채권자와 만났다. 하지만 이상민은 채권자를 형님으로 부르며 예상과는 달리,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사진 SBS
이상민은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하며 “한 때는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면서 채권자에게 지금껏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큰돈을 빌려준 배경에 대해 “돈을 갚겠다고 했을 때 그 눈빛을 보고 ‘이 놈은 무조건 갚을 놈이다’라고 확신했다”면서 인간 이상민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스페셜 MC 유희열은 “어떤 채권자와 채무자가 저렇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겠느냐”며 놀라워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상민과 채권자의 만남은 오는 7일 오후 9시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