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배드민턴화 출시 기념 ‘동호인 챌린지 대회’ 개최

입력 : 2017.05.20 15:42 수정 : 2017.05.21 12:19

생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를 개최했다. 신발과 의류 등 배드민턴 라인을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동호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는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을 비롯해 선수급이 참여하는 자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도 추가됐다.

1일차인 20일에는 패밀리와 혼합복식 예선, 결선을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됐다. 2일차인 21일, 남자복식, 여자복식, 자강 팀의 예선 및 결선을 이어진다. 남동체육관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체조가 열린 곳이다. 그래서 총 28개 코트가 설치되고도 여유공간이 넉넉했고 경기 진행도 빨랐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운동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4번 코트에서 경기를 벌인 참가자들은 한국체육대학교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플레이 분석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이 동호인 대회에서 적용되기는 지난해 11월 부천 판타지아대회 이후 처음이다.

한국체육대학교 인력들이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경기 기록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인력들이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경기 기록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등급별 입상자에게는 최대 30만원에서 5만원까지 상금과 함께 르까프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배드민턴화가 지급됐다. 현금과 함께 상품까지 주는 것은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에서는 무척 이례적이다. 단체(20팀 이상) 동호회 및 커뮤니티 대상으로 출전한 참가자들에 한해 상위 3개 단체에게 회식비(최대 100만원)가 지원됐고 르까프 배드민턴화도 후원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르까프 기념 티셔츠가 지급됐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 참가자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 밖에 설치된 게임존에서 서브게임을 즐기고 있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 참가자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 밖에 설치된 게임존에서 서브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외에도 르까프 브랜드존(플레이그라운드), 포토존과 게임존 등이 다양한 이벤트가 선을 보여 경기 이외에 볼거리가 부족해 아쉬워한 동호인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배드민턴에서 볼을 받는 모션을 이용한 착화 이벤트, 셔틀콕으로 서브를 해 특정한 구멍에 넣으면 성공하는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됐다. 경기장 밖에는 단체팀을 가장 많이 출전시킨 팀에게 별도의 대형 텐트를 설치해주는 등 동호인들을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 참가자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 밖에 설치된 착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 참가자가 20일 인천 남동체육관 체조경기장 밖에 설치된 착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운 르까프 주식회사 화승 대표이사는 “올해 배드민턴 라인을 새롭게 론칭하며, 실질적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배드민턴 챌린지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승이 만들거나 판매하는 브랜드는 르까프를 비롯해 케이스위스(K-SWISS), 아웃도어 브랜드인 머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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