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시민체육공간 ‘풋살장’ 전국 확대…서울 인천 넘어 충청·경상 지역에 첫 선

입력 : 2017.06.13 16:18

홈플러스가 시민체육공간으로 주목받아 온 ‘풋살장’ 운영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러한 행보 아래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인 HM스포츠와 손잡고 홈플러스 동대전점과 울산남구점 매장 옥상에 ‘HM 풋살파크’를 열었다.

홈플러스 풋살파크 동대전점

홈플러스 풋살파크 동대전점

홈플러스 서수원점 풋살파크

홈플러스 서수원점 풋살파크

이번 동대전점과 울산남구점에는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 소재로 길이 42m와 너비 22m의 국제규격 구장을 2개씩 갖춰 연중 어느 때나 지역 시민과 유소년 축구클럽이 풋살이나 축구,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고,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시설을 갖췄다.

홈플러스는 기존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과 경상 지역에 풋살파크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부산과 전주·창원·순천 등 풋살장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FC 서울, 부천 FC, 울산 현대 등 각 지역 프로축구단의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풋살파크에 공을 들이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을 도모하는 동시에 풋살파크 방문객들이 매장 내 레스토랑·푸드코트 등을 이용하며 생기는 ‘샤워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임춘택 홈플러스 몰리빙팀장은 “홈플러스 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움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