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전인권의 어제와 오늘 #상처 #사랑 #애환

입력 : 2017.07.28 18:00 수정 : 2017.07.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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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사랑 #애환

경향신문이 만난 가수 전인권의 어제와 오늘을 세 가지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했다.

인터뷰 전문 보기 ▶ [인터뷰]전인권 “나는 희망을 말하는 사람” https://goo.gl/aFU3qF

키워드로 본 전인권의 어제와 오늘 #상처 #사랑 #애환

키워드로 본 전인권의 어제와 오늘 #상처 #사랑 #애환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됐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됐습니다”

가수 전인권이 ‘상처’ 이야기를 꺼냈다.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시비에 관한 것이었다. 지난 4월 이 노래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표절 시비로 비화됐다.

가수 전인권이 ‘상처’ 이야기를 꺼냈다.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시비에 관한 것이었다. 지난 4월 이 노래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표절 시비로 비화됐다.

그는 “누군가 ‘영혼을 씻으라’는 표현을 썼는데,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내 나름대로의 양심 같은 것이 있습니다. 변에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반박하는 글도 올리고 그랬어요”

그는 “누군가 ‘영혼을 씻으라’는 표현을 썼는데,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내 나름대로의 양심 같은 것이 있습니다.
변에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반박하는 글도 올리고 그랬어요”

표절 논란이 일었을 때 그는 독일에 가겠다고 했다. “두 노래는 다른 곡”이라고 선을 그은 그는 왜 독일에 가려고 했을까. “블랙 푀스를 만나서 멜로디가 같다고 보는지 확인하려고, 나름 합리적으로 따져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표절 논란이 일었을 때 그는 독일에 가겠다고 했다. “두 노래는 다른 곡”이라고 선을 그은 그는 왜 독일에 가려고 했을까. “블랙 푀스를 만나서 멜로디가 같다고 보는지 확인하려고, 나름 합리적으로 따져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노래는 멜로디와 가사의 조화, 특히 가사가 제일 중요해요. 다른 노래예요. 같은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니까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줄 것이라) 자신감이 있었어요”

“노래는 멜로디와 가사의 조화, 특히 가사가 제일 중요해요. 다른 노래예요. 같은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니까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줄 것이라) 자신감이 있었어요”

“다만 ‘지나간 것은’이라는 구절이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런데 바로 그 다음 구절부터는 또 달라요. 만약 멜로디가 같다고 해서 곡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려고 한 것이고요. 그런데 ‘독일행’이 오히려 비난을 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만 ‘지나간 것은’이라는 구절이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런데 바로 그 다음 구절부터는 또 달라요. 만약 멜로디가 같다고 해서 곡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려고 한 것이고요. 그런데 ‘독일행’이 오히려 비난을 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데 독일엔 왜 아직 가지 않았을까. 전인권은 블랙 푀스 측과 계속 접촉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표절 문제를 다루기보다 한국에서 합동 공연을 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독일엔 왜 아직 가지 않았을까. 전인권은 블랙 푀스 측과 계속 접촉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표절 문제를 다루기보다 한국에서 합동 공연을 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는 것이다.

전인권은 블랙 푀스뿐만 아니라 스콜피온스, 닐 영, 윌리 넬슨 측과도 함께 공연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이 필요하고, 닐 영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이 와주면 굉장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인권은 블랙 푀스뿐만 아니라 스콜피온스, 닐 영, 윌리 넬슨 측과도 함께 공연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이 필요하고, 닐 영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이 와주면 굉장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그는 다음달 열리는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리듬과 비트를 맞추다 보면 기뻐요. 그렇게 즐겁다가 또 슬퍼지고 그럽니다”

요즘 그는 다음달 열리는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리듬과 비트를 맞추다 보면 기뻐요. 그렇게 즐겁다가 또 슬퍼지고 그럽니다”

“집회 같은 데서도 흥이 나면 기분이 좋아요. 신나게 놀아야 하죠. 대중음악의 첫 조건은 대중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죠. 전인권밴드는 대중의 애환을 알고 있어요. 다행히도…. 이번 콘서트에서도 애환이 담긴 노래들을 부를 겁니다”

“집회 같은 데서도 흥이 나면 기분이 좋아요. 신나게 놀아야 하죠. 대중음악의 첫 조건은 대중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죠. 전인권밴드는 대중의 애환을 알고 있어요. 다행히도…. 이번 콘서트에서도 애환이 담긴 노래들을 부를 겁니다”

전인권은 최근 ‘사회적인 무대’에 자주 올랐다. 지난 겨울 촛불정국 때 광화문광장에서 ‘애국가’를 불렀을 때,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기 기념식에서 ‘상록수’를 불렀을 때, 지난 6월 고 이한열 열사 30주기 추모제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을 때. “정말 잘 불러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섰노라고 그는 전했다.

전인권은 최근 ‘사회적인 무대’에 자주 올랐다. 지난 겨울 촛불정국 때 광화문광장에서 ‘애국가’를 불렀을 때,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기 기념식에서 ‘상록수’를 불렀을 때, 지난 6월 고 이한열 열사 30주기 추모제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을 때. “정말 잘 불러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섰노라고 그는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이매진’을 불러달라는 제안이 왔어요. 다른 가수와 함께 부를지, 단독으로 부를지 모르지만 ‘세계적인 무대’니까 한다면 잘해야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이매진’을 불러달라는 제안이 왔어요. 다른 가수와 함께 부를지, 단독으로 부를지 모르지만 ‘세계적인 무대’니까 한다면 잘해야죠”

“사람들은 보통 절망을 떠올리지 희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인생은 장편이에요. 잠깐 한 시간 그림 그려놓고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 것을 달래주는 노래가 애환을 담은 노래들이죠”

“사람들은 보통 절망을 떠올리지 희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인생은 장편이에요. 잠깐 한 시간 그림 그려놓고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 것을 달래주는 노래가 애환을 담은 노래들이죠”

“상처가 아물지는 모르겠지만 전인권은 역시 희망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상처가 아물지는 모르겠지만 전인권은 역시 희망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알림] ‘전인권이 리마인드 웨딩을 선물합니다’ 전인권이 8월 8,9,10일 ‘사랑’을 주제로 진행하는 공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리마인드 웨딩을 선물 받고 싶은 이들의 사연을 받아 하루 한 쌍씩, 3일 동안 총 세 쌍의 부부에게 턱시도, 드레스, 메이크업, 여행 피키지 상품권을 제공(협찬-스칼라티움, 대웅여행사)하는 것. 여기에 전인권의 축가가 더해진다. 사연은 ‘참 좋은 이벤트’ 홈페이지와 ‘다산아이엔지’ 페이스북에서 접수 중이다.

[알림] ‘전인권이 리마인드 웨딩을 선물합니다’ 전인권이 8월 8,9,10일 ‘사랑’을 주제로 진행하는 공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리마인드 웨딩을 선물 받고 싶은 이들의 사연을 받아 하루 한 쌍씩, 3일 동안 총 세 쌍의 부부에게 턱시도, 드레스, 메이크업, 여행 피키지 상품권을 제공(협찬-스칼라티움, 대웅여행사)하는 것. 여기에 전인권의 축가가 더해진다. 사연은 ‘참 좋은 이벤트’ 홈페이지와 ‘다산아이엔지’ 페이스북에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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