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추세라면 마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2015년 서울과 수도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마포구를 찾은 것에 대해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뿌듯한 마음을 비췄습니다.
마포구의 관광명소가 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나아가 외국인들에게까지 각광받고 있는 관광명소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서와 마포는 처음이지?

2015년 서울과 수도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마포구를 찾았습니다.(2015년 마포 관광통계 조사)

“지금 추세라면 마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가 머지않았습니다”(박홍섭 마포구청장)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포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포구의 관광명소에서는 재미,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대. 젊은이들의 열기가 가득한 홍대는 365일 축제 분위기입니다.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을 보고, #홍대앞_예술시장_프리마켓과 #연남동_공방거리에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사고, #홍대_벽화거리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마포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홍대(61.8%)를 찾았습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도시마다 현지인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홍대는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볼 수 있다”고 말했죠.

#경의선_숲길공연.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에 우리나라 최초의 책 테마거리 #경의선_책거리가 있습니다. 14개의 열차 모양의 도서별 부스에는 일반서점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서적이 있습니다. 북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전시·공연 등 책과 관련된 각종 행사도 즐길 수 있지요.

경의선 책거리에서 진행된 ‘2017 신동엽 시낭송 버스킹’ 행사에서 신동엽학회장 정우영 시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길거리의 무표정한 타인들이 되어버린 너와 내가 가볍게 인사쯤 나눌 수 있는 부드러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교육센터에서 만화창작, 소프트웨어, 미술, 연기, 악기 등 12개의 특기 적성실을 이용할 수 있고요. 문학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을 위한 #집필실은 다른 도서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죠.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빈부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을 지었습니다. “가족과 이웃과 함께 마음껏 배우고, 읽고, 즐기고,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마포나루_새우젓축제. #마포나루_새우젓축제는 전국 산지에서 올라오는 특산품과 새우젓이 활발히 거래되던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한 축제입니다. 새우젓 경매 체험이나 맨손 새우잡기 체험 등 관객이 축제 현장으로 뛰어들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올해는 67만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좋았지요.

제 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이끈 김종원 총감독은 “관객이 직접 축제 현장으로 뛰어들 수 있게 노력했다”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축제 성공의 비결”이라고 전했습니다.

#옛_일본군관사_앞_소녀상. 내년 3월 1일이면 #상암동에 이축 복원 된 #옛_일본군_장교관사 앞에서 #평화의_소녀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07년 지금의 #수색역은 당시 강제 징병, 징용 대상 위안부 소녀들을 집결시키고 중국 등지로 실어날랐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마포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마포를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어요. 한 번 발을 들이면 또 다시 찾고 싶은 마포! 마포에는 #문화와 #예술, #역사와 #교육이 숨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