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56)가 tvN 주말극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자유로움을 뽐냈다.
최민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민수는 포토 타임(간담회 전 포토월에 서 사진을 찍는 시간) 때 상상초월의 자유분방 함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단독 포토타임 때 바닥에 코를 박고 엎드리는 특이한 포즈를 취하는 가 하면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최민수의 행동에 함께 포즈를 취한 배우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최민수는 <무법 변호사>에 출연한 이유로 “원래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내정돼 있었는데 (감독이) 그 배우에게 거절당하고 나에게 온 거다. 감독님의 꿈 속에서 내가 나타나 협박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진 감독은 “딱 하나 사실인 건 최민수가 꿈에 나타난 건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