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는 외로운 할아버지…당 대표돼 책임 물을 것”

입력 : 2018.06.16 16:07
  • 글자크기 설정

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45)이 홍준표 전 대표와 한국당 전체를 비판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표 그대는 독고다이가 아니라 외로운 할아버지. 그리 당을 쑥대밭을 만들고도 결국 한마디 하십니까”라며 “남 탓 그만하시고 본인이 저지른 일이나 반성하시지. 끝까지 반성은 모르는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돼 홍준표 전 대표의 사당화와 당 폭망 책임을 물을테니 떨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적었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여의도 당사에서 당협위원장 박탈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여의도 당사에서 당협위원장 박탈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한국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진짜 사과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전원 사퇴”이라며 “의원직을 내려 놓고, 재신임 받겠다고 하면 진정성 인정된다”고도 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6·13 지방 선거 참패와 관련해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막발 한 번 하겠다”며 “관대작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추한 사생활로 더 이상 정계에 둘 수 없는 사람, 의총에 술이 취해 들어와서 술주정 부리는 사람, 국비로 세계 일주가 꿈인 사람, 카멜레온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변색하는 사람,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친박 행세로 국회의원 공천을 받거나 수차례 하고도 중립 행세하는 뻔뻔한 사람, 탄핵 때 줏대 없이 오락가락하고도 얼굴이나 경력 하나로 소신 없이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 이미지 좋은 초선으로 가장하지만 밤에는 친박에 붙어서 앞잡이 노릇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 속에서 내우외환으로 1년을 보냈다”고 당 내부를 비판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