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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박정민, 영화 속 노래 가사 직접 쓴 이유(ft.얀키)

입력 : 2018.06.27 00:00

배우 박정민이 영화 속 노래 가사를 직접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변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자리했다.

‘변산’ 박정민, 영화 속 노래 가사 직접 쓴 이유(ft.얀키) [쓱캠]

영화에서 래퍼 학수 역을 맡은 박정민은 랩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영화 제작 과정상 제가 작사를 맡는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민 “어쨌든 학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것도, 학수의 마음을 잘 아는 사람도 저였을 거로 생각하고 한두 줄 끄적거렸다”고 말했다. 박정민이 쓴 가사는 이준익 감독에게도, 이번 영화에 음악적 도움을 줬던 래퍼 얀키에게도 만족스러웠다.

박정민은 영화 속 ‘마지막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의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학수의 상황, 마음이 다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학수의 뒷이야기까지도 예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많은 가사를 쓰고 버리면서, 굉장히 오래 썼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이틀 전에 완성해서 부랴부랴 녹음해서 연습해서 촬영했다”며 “그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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