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바람피우면 죽는다” 입소 전 팬들에 인사

입력 : 2018.07.06 16:24 수정 : 2018.07.06 18:12

배우 장근석(30)이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이별 인사를 했다.

장근석은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라며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출연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 한 장면

장근석이 출연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 한 장면

배우 장근석.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장근석.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이어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며 “어릴 적 데뷔해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는 인사말을 남기며 “바람피우면 죽인다”고 하기도 했다.

장근석의 소속사는 이날 장근석이 오는 16일 입소해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고 전했다. 장근석의 대체복무 사유는 양극성장애(조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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