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일본 강타한 태풍 ‘제비’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장면들

입력 : 2018.09.04 16:48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도쿠시마(德島)현 남부에 상륙했다.

1993년 이후 25년 만에 강력한 태풍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풍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돼 일본 열도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께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했으며 오후 1시께에는 효고(兵庫)현 스모토(洲本)시 부근을 시간당 5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을 상륙한 4일 고치(高知)현 아키(安藝)시의 항구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오르고 있다. 교도연합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을 상륙한 4일 고치(高知)현 아키(安藝)시의 항구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오르고 있다. 교도연합

4일 태풍 제비가 강타한 일본 효고현 니시 노미야시에서 보트가 떠내려가고 있다. SNS 캡처

4일 태풍 제비가 강타한 일본 효고현 니시 노미야시에서 보트가 떠내려가고 있다. SNS 캡처

태풍 제비가 상륙한 일본의 거리 모습. EPA연합

태풍 제비가 상륙한 일본의 거리 모습. EPA연합

NHK는 특히 일본 서부에서 북부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풍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영향으로 오는 5일 아침까지 도카이(東海)지방에 최고 500㎜, 긴키(近畿)지방에 400㎜, 시코쿠(四國)지방에 300㎜ 등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강풍에 날린 트럭이 가가와현 세토대교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 AFP연합

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강풍에 날린 트럭이 가가와현 세토대교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 AFP연합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