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소득과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찾는 2금융권 대출 금리는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8월 예금은행 가계대출(이하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3.66%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 3.72%에서 7월 3.73%로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금리는 3.65%를 기록한 올해 2월 이후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