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내달 1~2일 열리는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에서 부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공개한다.
‘버닝! 부산!’을 주제로 개최되는 6회 네코제에는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굿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5명이 넥슨 게임을 소재로 만든 메모지·머그컵·후드티 등 상품을 선보이며, ‘메이시스’, ‘페이블 디자인’ 등 부산기업 2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하는 아티스트인 ‘버닝소다’와 ‘플랫폼 스튜디오’는 1일 오후 6시부터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네코제의 밤’ 2부 무대에 올라 클로저스, 엘소드 등 넥슨 게임 음악을 재해석한 밴드 공연을 펼친다.
또 부산 지역 2차 창작 전문가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소이캔들’과 ‘마비노기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해보는 원데이클래스를 연다. 원데이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두 차례 진행된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넥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6회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로 구성된 62개 팀이 직접 운영하는 개인상점을 비롯해 오픈네코랩, 네코제의 밤,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5월 서울 세운상가에서 열린 5회 네코제는 이틀간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