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

입력 : 2019.01.19 14:25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지역은 주말인 19일에 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중단됐다.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된 19일 오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매표소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사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된 19일 오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매표소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사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이날 오전 9시 75㎍/㎥에서 오전 10시 78㎍/㎥로 악화됐다.

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체하고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회복돼야 운영을 재개한다.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한다. 다른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 예약이나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없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한다. 대기질 악화로 운영을 중단할 때는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21일 개장했다. 개장 후 같은달 22일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최근 미세먼지로 지난 13일부터 4일 연속 운영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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