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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날벼락’ 대구 사우나 건물 화재 현장

입력 : 2019.02.19 12:31 수정 : 2019.02.19 13:08

19일 이른 아침 대구 중구 정포동 7층짜리 도심 사우나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이 건물 4층 목욕탕 입구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중상이다. 불이 난 건물은 7층 규모로 1977년 건축허가가 났고 1980년 7월에 준공되면서 사용허가가 났다. 건축물대장에는 백화점 아파트 근린생활 시설이라는 긴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요즘 말로 주상복합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연면적이 2만5천90여㎡로 1∼2층은 식당 등 상가, 3∼4층은 목욕탕, 찜질방 등이 들어서 있고 5층 이상은 아파트로 107가구가 살고 있다. 화재 당시 이른 아침부터 4층 목욕탕에는 남녀 20여명이 있었다. 목욕탕 밖 복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탕 내부로 스며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손님들은 대부분 얼굴에 수건 등을 감고 건물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남자 이용객 2명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소방당국의 진화는 대체로 신속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유독 가스로 인해 2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을 찾아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을 찾아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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