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김양의 탈락에 아쉬움 심경을 내비쳤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김양과 정미애가 데스매치를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 소식에 마스터 들은 “송가인과 홍자만큼의 빅매치”라며 기대했다.
무대에 앞서 정미애는 김양을 ‘1:1 데스매치’ 경쟁상대로 지목받으면서, “지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이기면 엄청난 영광일 것”이라는 팬심 가득한 고백을 전했다.
김양은 “정미애가 날 뽑길 기다렸다. 정미애는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현역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가진 상대”라며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 받아야한다는 사실에 점점 부담감이 커진다”고 말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쓰리랑’을 선곡해 완벽한 가창력으로 멋있는 무대를 꾸몄다. 뒤어어 김양은 ‘잡초’를 선곡해 현역다운 우월한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승리는 정미애의 것이었다. 정미애는 6대 5로 승리한 뒤 눈물을 쏟았다.
장윤정은 “미치겠다. 미치겠다. 속상하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장윤정은 김양에게“<미스트롯>에서 무대로 평가 받기 전 12년차 가수, 장윤정을 울게 만든 친구 등으로 너무 많이 유명세를 탔다.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마신 격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냉정하게 실력만으로 평가를 받아야한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