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 tvN 제공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 신혼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거미는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조정석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신혼생활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조정석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말이 잘 통했기 때문”이라며 “조정석은 굉장히 섬세하기도 하다. 나도 모르는 순간의 감정을 알아줄 때도 있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5년 열애 끝에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는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냐’는 질문에 “분명히 이 사람과 함께 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조바심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거미는 “‘결혼하면 안정적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냐. 원래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결혼 후에 알겠더라. 항상 내 편이 있구나. 항상 내 옆에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또 거미는 “우리는 진짜 잘 안 싸운다. 기본적인 성향이 비슷하다. 성격, 취미가 너무 비슷해서 싸울 일이 없다”면서 “결혼하면 사소한 습관 때문에 싸운다고도 하는데 서로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