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이 독일 베를린 촬영을 위해 이동 시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몰래 찍고 이를 강인, 정진운, 이철우 등이 있는 단톡방에 유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
가수 출신 정준영(30)이 기내에 몰래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찍은 뒤 ‘단톡방’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SBS <모닝와이드>에 따르면 경찰은 2016년 정준영이 비행기에서 찍은 여성의 신체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두 곳에 유포한 것을 확인했다. 사진이 유포된 대화방 중에는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있었다.
정준영은 대화방에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올렸고 대화방 참여자들은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를 말리는 사람은 없었고 성희롱적 표현이 오갔다.
정준영의 독일 베를린 촬영 당시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이들은 모두 대화방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정진운은 지난달 4일 현역으로 입대한 상태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