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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불 최초 발화지점 1km 떨어진 토성면 마을 참혹한 현장

입력 : 2019.04.05 12:54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무려 525㏊(525만㎡)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켰다.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고, 축구장 면적(7천140㎡) 735배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다. 강원도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까지 피해면적은 고성·속초 250㏊, 강릉 옥계·망상 250㏊, 인제 25㏊로 집계됐다. 강릉은 110㏊로 파악됐으나 집계 과정에서 피해면적이 250㏊로 두 배 넘게 늘었다. 현재까지 산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 1명, 강릉에서 중상 1명과 경상 33명 등 35명이다. 재산피해는 고성·속초 지역이 주택 125채, 창고 6채, 비닐하우스 5개 동이다.

전날 고성의 처갓집을 방문했다 참혹한 산불 현장을 경험한 독자 손준양(50) 씨가 스포츠경향에 현장 사진을 보내왔다.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화마가 쓸고 간 자리가 온통 잿빛이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화마가 쓸고 간 자리가 온통 잿빛이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불에 탄 트랙터가 골격만 남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불에 탄 트랙터가 골격만 남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집 주인들이 정성들여 지은 집이 흔적만 남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집 주인들이 정성들여 지은 집이 흔적만 남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주택. 다행히 집 전체를 태우지 않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최초 발화점에서 약1km정도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52-6 주택. 다행히 집 전체를 태우지 않았다. 독자 손준양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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