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에무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 24일 개막

입력 : 2019.05.22 19:31 수정 : 2019.05.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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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에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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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 기획전이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을 받아 열린다.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은 복합문화공간에무의 ‘아웃오브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화 상영을 영화관에서만 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개념으로 영화예술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영화예술가의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그들의 예술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사진, 인스톨레이션, 35mm 필름을 상영 및 전시하며 동시대의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은 복합문화공간에무라는 공간 특성에 맞게 잘 녹아져 있다. 공간의 특성을 살려 일반적으로 알려진 영화 페스티벌이나 영화제처럼 한 층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공간 전체를 탐험하며 입체적으로 ‘아웃오브시네마 프로젝트’를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기획의 특징이다.

복합문화공간 에무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 24일 개막

주요 상영작으로는, 제63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데뷔작 <정오의 낯선 물체>를 상영한다. 아핏차퐁 감독의 <징후와 세기>, <친애하는 당신>, <엉클 분미>는 35mm필름으로 상영되며 아날로그 필름 질감을 온 몸으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차이밍량의 <오후>와 <너의 얼굴>도 함께 상영된다. 극장과 이별을 고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영화예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차이밍량의 최근 자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다큐멘터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왕빙의 작품들도 상영된다. <사령혼: 죽은 넋>,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등이 상영된다.

특히 <원유>와 <철서구>1부,2부,3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 편이 상영된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초기 단편작품부터 최근 단편작품까지 살펴볼 수 있는 아핏차퐁 단편 프로그램 또한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에무 갤러리에서 25일 토요일에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징후와 세기>, <친해하는 당신>, <엉클 분미>가 35mm필름으로 연이어 상영되며, 한 작품당 러닝타임 12시간이 넘는 왕빙 감독의 <원유>가 5월 27일과 29일에 <철서구>가 5월 28일과 30일에 각각 상영된다.

본 상영작들을 영화관이 아닌 갤러리에서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바닥에 편히 앉거나 장시간 누워 볼 수 있는 좌석이 제공된다. 에무 갤러리 내 영상전용실에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버디 VR>을 체험할 수 있다.

인스톨레이션으로는 김성필 작가의 <Three Circle>이 에무 갤러리 입구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기획전의 폐막을 알리는 6월 1일에는 연극 ‘극장을 떠난 종로예술극장의 <리더스>’가 그림자극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극장을 떠난 종로예술극장의 <리더스>’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이 관객의 이야기에 따라 극의 흐름과 분위기가 바뀔 수 있어 모든 정형화된 틀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영화전용관 에무시네마 1관과 2관에서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정오의 낯선 물체>를 비롯한 그의 단편영화 프로그램이 상영되며, 음악, 미술, 연기, 영화 연출 등 예술의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현진 감독의 단편영화 <디 엔드>, <영원한 농담>을 상영한다.

또 차이밍량 감독의 <오후>와 <너의 얼굴>을 상영하며 왕빙의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는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와 GV가 진행 될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 에무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 24일 개막

팡타개라지 공연장에서는 24일 기획전의 서막을 여는 아핏차퐁의 <정오의 낯선 물체> GV를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 진행하며, 25일 오후 9시30분에는 종합예술인 백현진의 단독음악공연이 열린다. 또 31일에는 정윤석 감독의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상영되고 상영 이후 GV와 함께 영화의 주인공이자 뮤지션인 장성건의 공연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팡타개라지에서는 공간 특성상 공연장 뒤편에 마련된 바에서 칵테일을 비롯한 시원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웃오브시네마, 아웃오브프레임’은 국내외 예술작품을 연계하여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다수 상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를 매개로 하는 전시, 연극, 음악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영화계의 새로운 움직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색적이면서 특별한 기획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좌석지정 가능), 예스24,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에무시네마 홈페이지와 에무시네마 사화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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