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사 장식 부평출신 뮤지션 헌정 공연, 다음 달 1일 개최

입력 : 2019.05.23 13:02 수정 : 2019.05.23 13:05
다음 달 1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열리는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포스터.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다음 달 1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열리는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포스터.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인천 부평출신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헌정공연이 다음 달 1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부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부평, 한국대중음악 뿌리:배호에서 BTS까지’를 주제로 정유천블루스밴드, 밴드 조, R.O.Z.E, 밴드 바투 등 네 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부평지역 선배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연주로 표현한다.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주요 장면.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주요 장면.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또한 1960년대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내 클럽에서 밴드 연주활동을 했던 1세대 연주자 뮤지션 20여 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창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로서 부평이 자리잡고 있는 역사성을 기초해 인천 부평을 무대로 활동을 지속해온 밴드를 대상으로 공연팀 라인업을 정했다”면서 “처음 열리는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다음 달 1일 행사를 시작으로 부평 신촌 부일옥,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구장 등에서 무료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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