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서 도박하다 돈 잃자 출입문에 불 지른 50대 입건

입력 : 2019.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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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당구장 출입문.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불에 탄 당구장 출입문.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홧김에 당구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ㄱ씨(5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ㄱ씨는 15일 오전 10시 4분쯤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당구장 3층 출입문 바닥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는 당구장에서 밤새 도박을 하고 돈을 잃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로 건물 3∼4층에 있던 7명이 대피했고 ㄱ씨와 일행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당구장 출입문과 벽면, 계단 등 18㎡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ㄱ씨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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