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6·25 참전 용사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 글을 올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김민교(45)가 6·25 참전 용사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 글을 올렸다.
김민교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 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 참전 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이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교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썼다.
김민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 내 ‘요즘 것들 탐구 생활’ 코너에서 6·25 참전 용사를 연기했다. 상대 배우 권혁수는 ‘군무새’(군인과 앵무새의 합성어) 캐릭터로 등장해 입만 열면 군대 이야기를 하다 6·25 참전 용사로 분장한 김민교를 만나 입을 다무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자되면서 김민교가 6·25 참전 용사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