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박민정 깜짝 이벤트에 어려웠던 어린 시절 고백…“갈비,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다”

입력 : 2019.09.10 07:02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제공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제공

배우 조현재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강원도 살이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정은 조현재가 텃밭으로 간 사이 갈비와 짜장면, 초코파이 등 조현재가 좋아하는 음식을 깜짝 준비했다.

박민정은 밭에서 돌아온 조현재에게 “오빠 해주고 싶어서 내가 집에서 몰래 가져왔다”라며 준비한 음식을 공개했고, 조현재는 “대박이다. 고마워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라며 감동했다.

이에 박민정은 갑작스레 눈물을 보였다. 그는 “왜 갑자기 눈물 나니”라고 당혹해하며 “그간 내가 오빠한테 너무 많이 못 해준 것 같아서. 너무 신경을 못 써 준거 같아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박민정은 아이를 낳은 후 산후우울증을 겪을까 봐 남편이 해줬던 배려를 고마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조현재는 “아니야. 고마워”라며 박민정을 달랬다.

이후 조현재는 폭풍 먹방을 펼치며 “갈비에 대한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 어려워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다”라고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조현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고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뭉클한 과거사 또한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박민정을 만나 자신이 밝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이렇게 바뀌게 된 것은 다 박코치 덕분이었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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