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송 집행위원장, 사진제공|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
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 이송 집행위원장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송 집행위원장은 8일 충남 홍성 CGV에서 진행된 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서 “이번 행사는 지역과 청운대학교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3회차 안에 지역과 대학, 그리고 주민들이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홍성에 젊은 연령대 유입이 급감하고 있다. 도시가 노령화되고 있는데,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선 문화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중 ‘영화’라는 콘텐츠가 이런 기획의도와 적합해 이번 영화제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지원하고 청운대학교 학생들이 참여, 영화인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엔 총 15개국 43편의 특색있는 영화를 선별했으며, 단편영화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는 관객을 위해 장편 영화도 몇 편 준비했다. 내년엔 장편영화의 비율을 더 늘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6일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홍성 CGV 1,2관과 충남도서관에서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