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팀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신경정신약물학회에서 우수 구연상 (Excellent Presentation Award for AsCNP)를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양극성장애의 유지치료시 각 기분조절제의 치료 효과 차이를 규명한 ‘Clinical correlates associated with the long-term response of bipolar disorder patients to lithium, valproate, or lamotrigine: a retrospective study’ 논문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을 개발하였고, 최근까지 37개의 신약 관련 국제 2상과 3상 임상정신약물 연구에 국내 책임자 혹은 사이트 책임자로. 60여개의 국내 기분장애 및 임상정신약물 연구에는 연구책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만 양극성장애 교과서 3판과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3판을 대표저자로 발간했다.
이런 연구들을 바탕으로 박 교수는 SCI 논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52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31편의 정신의학 관련 저서를 출간하는 등 국내 기분장애와 임상정신약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