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32)도 구하라를 추모했다.
탑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5일 구하라로부터 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구하라는 탑에게 ‘오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탑은 “마지막 메시지가 답장 못한 생일 축하 메시지다. 너무 미안하다. 하라야”라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했다.
이어 “한창 꿈 많고 음악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마음 여리고 착한 아이, 하라”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오는 27일 자정까지 조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