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류중일 감독 앞에서 “선발 하고 싶습니다” 출사표

입력 : 2019.12.07 00:00 수정 : 2019.12.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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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이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LG 정우영이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LG 사이드암 정우영(20)이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뛰고 싶다는 포부를 시상식 무대 위에서 당차게 밝혔다.

정우영은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우영은 “이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시상식에 또 상 받으러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필승계투로 자리매김하며 56경기에서 4승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3.72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2019 KBO 신인상과 지난 4일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신인상에 이어 일구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정우영은 내년 시즌 목표를 묻는 시상식 진행자의 질문에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 열심히 하면 4, 5선발 자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류중일 LG 감독과 최일언 LG 투수코치가 참석해 정우영의 수상 소감을 함께 듣고 있었다. 류 감독은 정우영이 공개적으로 선발 욕심을 표명한 것에 대해 “투수들은 모두 선발로 뛰기를 원한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류 감독은 “정우영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며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배재준, 김대현 등 다른 선발 후보들과 함께 경쟁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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