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수술, 제 때 해야 더욱 회복 빨라

입력 : 2020.02.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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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선 병원에서는 급한 수술이 아니면 수술을 미루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수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술의 경우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관절수술도 그 중 하나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관절염 말기 환자의 치료 종착지다. 무수혈로 진행되는 인공관절수술도 있어 망설이지 않고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 관절염은 대개 퇴행성 변화로 찾아온다. 무릎 관절염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는 질환으로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다.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 세란병원 제공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 세란병원 제공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움직일 때 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소리가 날 수 있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가 일어나기, 걸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다리가 휘고 걸음걸이가 이상해질 수 있다.

관절염도 초기에 연골 손상이 적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무릎에 통증이 시작될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염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으며,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극복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연골이 다 닳아 뼈와 뼈가 부딪히는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한다.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닳아버린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코 로봇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환자의 무릎 모양에 가장 잘 맞는 인공관절의 크기와 위치를 분석해서 수술 계획을 시뮬레이션 하고, 로봇팔의 자동제어 기능을 사용해 연부조직 손상 없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무릎에 붓기나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자신의 무릎 관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관절염은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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