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가 자체 개발한 골프 거리 측정 앱 ‘스마트캐디’가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캐디는 골프존데카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2016년 선보인 스마트워치 전용 골프 앱이다. 실측, 위성지도, 항공사진 기반 4만여 개의 골프코스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약 95%의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듀얼맵(세계최초), 고저차 정보(국내), 그린 언듈레이션(국내, 미국 일부) 등 다양하고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골프 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골프존데카는 2016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3’ 언팩 행사장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을 모았다. 2017년 10월 국내 정식 출시된 ‘기어 S3 골프 에디션’은 골퍼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후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18년 9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에서 한층 정밀해진 스마트캐디를 선보여 시리즈 누적 판매 대수는 7만여대를 기록중이다.
특히 올해 2월 말 출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에 탑재된 스마트캐디는 ▲듀얼 맵 정보 ▲터치 타켓팅(코스IP) ▲샷 히스토리(샷 이력 확인) 기능 등을 신규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기존의 ‘위성 기반’ 골프 코스 이미지에 ‘그래픽 기반’의 골프 코스 이미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듀얼맵’을 제공하여 골퍼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듀얼 아크 기능을 통해 골퍼기준의 거리와 그린 주위의 거리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타깃까지의 상세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터치 타켓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스마트캐디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은 국내 출시 3개월여 만에 판매량 5000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곧 순차적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거리측정기 및 ‘스마트캐디’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골퍼의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과 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캐디는 현재 삼성전자의 골프 에디션 시리즈를 통해 제공 중이며, 기어S3와 갤럭시워치 시리즈 일반 제품 구매자는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