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해군 장병이 이성 친구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강간미수 혐의로 해군 ㄱ 상병(21)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ㄱ 상병은 이날 0시 48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이성 친구 사이인 ㄴ씨(21)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휴가를 나온 ㄱ 상병은 룸 소주방 형태의 술집에서 ㄴ씨와 술을 마시다 ㄴ씨가 만취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생이 ㄱ상병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ㄱ 상병을 해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하는 한편 조만간 ㄴ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