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국정감사 ‘지상파 규제 완화’ 주문에 “같은 생각”

입력 : 2020.10.08 18:4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지상파 방송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유료 방송이 수익이 더 많은 상황에서 지상파에 대한 비대칭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의견을 묻자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상파 방송 재정난 타개를 위해 KBS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우 의원의 지적에는 “문제의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수신료 인상 등을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대해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문제는 모든 방송 관련 이슈들이 모두 입법과제”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유료방송 사업자와 콘텐츠사업자(CP) 간 사용료 분쟁과 관련해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