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라이브공연 영상으로 담은 개항장 공간들, ‘201호의 모던보이’ 루비튜브 온라인 공개

입력 : 2020.11.23 19:10
루비레코드 신홍석 이사 제공.

루비레코드 신홍석 이사 제공.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촬영 스튜디오 ‘루비튜브 스튜디오(Rubytube Studio)’ 오픈과 함께, 비대면 라이브영상 프로젝트 [201호의 모던보이]를 23일 오후6시 루비레코드 홈페이지(www.rubyrecord.com)와 유튜브 채널 ‘루비튜브 RUBYTUBE’를 통해 공개했다.

[201호의 모던보이]는 인천 개항장 시대의 모던보이가 2020년의 공간 ‘인천여관’이라는 가상현실 속 시대적 배경 안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와, 가상의 공간에서 같은 또래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컨셉이다. 60년대 지어진 여관을 재생 건축하여 문화공간으로 운영중인 ‘인천여관’의 방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가 영상으로 소개되는 [201호의 모던보이]는, 공간 전체를 360도로 촬영, 3D로 구현된 ‘인천여관’의 웹 페이지의 각 방에 입장하여, 방마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공연과 새로운 공간들이 아카이빙된 형태로 송출되는 영상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공연 영상 콘텐츠들 중 돋보이는 기획의 [201호 모던보이]는, 공간 3D 아카이빙과 아티스트 라이브영상, 360도로 촬영 등이 집약된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아카이빙 프로젝트로, 비대면 시대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귀여운 외모와 반전 목소리의 인디아이돌 ‘모트’, 레트로 열풍의 주역, 시티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 일렉트로닉 감각의 멀티 슈퍼듀오 ‘라피나앤캐비’, 힙하고 쿨한 록 사운드 ‘랜드오브피스’와 생동감 넘치는 밴드 ‘펀시티’까지 총 5팀의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로나19 극복 긴급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인천에 오픈한 ‘루비튜브 스튜디오’는 다양한 크기의 10개의 룸과 함께, 루비레코드 레코딩 스튜디오 음향과 영상, 조명장비들을 이용할 수 있어 개인 유튜브 촬영부터 라이브, 뮤직비디오, 실시간 영상 촬영 및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로, 단순 렌탈 공간이 아닌 유튜브 채널 루비튜브 RUBYTUBE 및 V-Live 등 영상 채널들과 연계하여 운영되어,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함께 홍보하고,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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