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이번엔 소득세 2억 6500만원 체납 구설수

입력 : 2020.12.07 10:17

임창용, 이번엔 소득세 체납 구설수

임창용, 이번엔 소득세 2억 6500만원 체납 구설수

‘뱀직구’ 임창용(44)이 현역 시절 소득세 2억65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을 공개했다.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은 현역 시절인 2017년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체납해 2020년 개인 공개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임창용은 2년 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창용의 직업은 ‘무직’으로 표기되어있었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로 데뷔해 2018넌 은퇴했다. 현역시절엔 화려한 전적을 자랑했다. 그러나 2015년 불법 원정도박으로 삼성에서 방출됐고, 2017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일본 오키나와 훈련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현지 경찰로부터 벌금형을 받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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