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대사’ 된 가수 은유리 “독도 의병 할아버지 뜻 잇겠다”

입력 : 2020.12.15 09:07 수정 : 2020.12.15 12:01
  • 글자크기 설정
고 이필용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자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가 공식 ‘독도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 본인제공

고 이필용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자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가 공식 ‘독도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 본인제공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입도 원정대에 참여한 걸그룹 블라블라의 은유리가 공식 ‘독도 지킴이’가 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3일 가수 은유리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은유리는 일본 독도 침탈에 대항해 싸운 마지막 의병 고 이필용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다. 그는 2017년 5인조 걸그룹 블라블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신인 연기자로 발돋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하 은유리와의 일문일답]

고 이필용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자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가 공식 ‘독도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 본인제공

고 이필용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자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 은유리가 공식 ‘독도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 본인제공

- 공식적으로 독도 지킴이가 된 소감은?

“고(故)이필영 외할아버지께서 독도의용수비대원이셨는데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저도 독도지킴이 독도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독도를 알리는데 더 많은 노력과 힘을 쓰고 싶다”

- 어떤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가나?

“앞으로 기존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들과 함께 본부가 추진하는 독도 탐방, 유튜브 공식 채널 ‘독한티비’ 출연, 각종 문화 행사,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 대를 이은 독도 사랑, 집안 어른들이 칭찬할 것 같다.

“가족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워하고 아주 기뻐했다. 이번에 고향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울릉도 지역 기반 언론사에 기자로 재직 중인 아버지가 특히 너무나 고맙다고 말씀했다.”

-마스크도 기부하고… 고향 사랑이 특별해 보인다

“제 고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이 중요할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있는 울릉도에 코로나19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

- 얼마 전 독도의용수비대원이자 외할아버지 이필영 씨가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

“외할아버지께서 숙환으로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할아버지의 생전 독도 이야기를 가슴이 새기고 우리 땅 독도 홍보와 수호에 앞장서고 싶다. 그게 할아버지 뜻일 것이다.”

- 독도 활동에 비해 본업인 걸그룹 활동은 좀 저조해보인다, 어떤 계획 갖고 있나?

“사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연기를 배우고 있다. 신인연기자로 발돋음해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목표이고 블라블라의 새 앨범 활동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힘든 시기지만 마스크 꼭 착용하고 모두 힘내길 바란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실시간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