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에 따른 자연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면서 ‘나눔의 숲’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눔의 숲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이 지난해 복권기금 5억19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숲에서의 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동행복권 제공
유아·청소년 프로그램 성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숲 산책을 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이미 8100여 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복권기금 96개 사업평가에서 1위에 오를만큼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김정은 동행복권 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구입한 복권 한 장이 기금으로 조성되어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등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눔의 숲 체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