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틈새라면 매운김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매운맛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팔도는 25일 이 같이 밝히며,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먹는 최근 트렌드에 착안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틈새라면 매운김치’는 팔도의 대표 라면 중 하나인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 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푸짐한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려준다는 설명.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앞서 출시한 ‘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과 함께 국물과 비국물 제품을 갖춘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일부 마니아층에 의해 소비되었던 ‘틈새라면’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목표 수량을 5000만 개로 상향 조정했다”며 “매운맛과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접목해 보다 색다른 매운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